목록엄마로 사는 이야기/아이들과 책읽기 (20)
고래가 부르는 노래
[그림책 읽어주는 엄마] 카페에 썼던 글 **************************************************** 아니, 이미 유명했나요? ^^;;; 저는 며칠 전에 알고 올레!!!!를 외치며 사들인 책입니다. 이럴 때 참, 유아책 고르기의 어려움이 느껴집니다. 그 흔한 노부영 시리즈 중 한 권이었는데도 눈에 안 띄었던 걸 보니 말이예요. 아기들 책은 책 읽는 당사자와 책 골라주는 사람이 다르다 보니, 베스트셀러가 너무 오래 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아기들은 말이 없으니 엄마들은 베스트셀러에 의존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악순환이. T.T 윤우는 요즈음 그림책은 영~ 시들하구요. 자동차책과 노래책에만 관심을 보입니다. 그래서 노래책 중에 괜찮은 것 없나 뒤지다가 대어 발견!!!..
[그림책 읽어주는 엄마] 카페에 썼던 글 **************************************************** 사건의 발단은 아주 사소한 것이었습니다. 제가 지난 주에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 그 책 표지에 있는 고양이에 급 관심을 보이며 소리를 지르는 윤우를 보니, '아니, 이건 자연관찰 들이라는 신호?"라는 생각이 든 겁니다. -_-;; 자연관찰은 두 돌 지나서야 고려해보겠다는 나의 전집 스케쥴은 저 만치 날아가고요... 그리고 요즈음 책에 도통 시큰둥한 아들내미를 보고 책읽히고 싶은 마음이 동한 탓도 컸지요. (요즈음 몸으로 하는 놀이에 집중하는 시기로 들어갔것 같아요.) 자연관찰로 폭풍 검색을 하고 나서 맨 처음에는 을 찾기 위해 며칠 매진했습니다. 없더군요..ㅜ.ㅠ 있어..
6개월 때 아기책을 정리해 보고 나서 또 반년이 흘렀다. 짧은 시간에 정말 빠르게 성장하는 아기를 보면서, 엄마인 내가 그 속도에 따라가지 못하고, 적절한 자극을 제공하지 못하면 어쩌나 항상 노심초사였다. (아기가 다른 아기보다 조금 느려서 더 그랬던 듯) 하지만 이렇게 정리해놓고 보니, 윤우와 그림책으로 참 즐겁게 생활했던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윤우와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그림책 육아를 다시 한 번 다짐해 본다. ** 단행본 ** 돌 전후로 전집을 들이게 되면서 단행본은 조금 뜸했었다. 아직 아기가 직접 책을 고를 나이가 아니다 보니 자꾸 내 취향으로 고르게 되는데, 그래도 그 중 쪽박 느낌의 책은 몇권 없어서 다행~ 엄마를 잠깐 잃어버렸어요 - 크리스 호튼 지음/보림큐비인터넷 서점에서 신간 미리보..
[그림책 읽어주는 엄마] 카페에 작성했던 글************************************************* 윤우가 음악에 흥미를 많이 보이기 시작한 게 얼마되지 않습니다. 그 전에도 아기 체육관 치며 들썩거리긴 했지만, 요즈음만큼은 아닌 것 같아요. 다른 아기들은 음악 나오면 몸을 흔드는데 윤우는 뚱~ 하길래 음악에 취미없는 저희 부부 닮았나부다 했어요. 그런데 한 2주전에 CD를 틀어주었는데, 몸을 들썩거리며 좋아합니다. 음악 안 좋아하는 아기들 없다더니 윤우도 예외는 아니었나봐요. 단지 언제나처럼 좀 늦었을 뿐..ㅎㅎ 영어노래, 우리동요, 모두 좋아하는데 특히나 리듬을 심하게 타는 게 전래동요였습니다. 아이즐의 영어동요, 우리동요, 전래동요가 샘플로 4개씩 들어있는 CD가 있..
어느 새 만 6개월을 한 주 앞두고 있는 윤우. 어렸을 때부터 좋은 책들과 접하게 해주고 픈 욕심에 인터넷 서점 서평과 엄마들의 후기들을 체크하며 한권 두권 사주었던 책들을 정리해 보았다. 말랑말랑 스폰지같은 아기 두되에 이것저것 좋은 자극들로 가득 채우고 싶은 마음이야 있지만 넘치면 부족함만 못하나니~~-0- 사준 순서대로 정리. 아기 헝겊 초점책 - 애플비 편집부 지음/애플비윤우를 낳기 전, 뱃 속에 윤우를 데리고 서점으로 가서 골랐던 책. 바스락 바스락 소리가 나고 아기에 맞게 크기가 작다. 갓난아기때부터 활용할 수 있다. 지금은 책을 보여주면 입으로 가져가기 바쁘지만, 한창 누워만 있던 시기인 3,4개월때에는 집중하고 열심히 보던 책. 우리 아기 태기북 : 아이, 좋아! (헝겊책) - 애플비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