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가 부르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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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로 사는 이야기/아이들과 책읽기

[윤우책] 아기의 일상생활을 영어 노래로~

고래의노래 2010. 3. 16. 11:52

[그림책 읽어주는 엄마] 카페에 썼던 글 ****************************************************

아니, 이미 유명했나요? ^^;;; 저는 며칠 전에 알고 올레!!!!를 외치며 사들인 책입니다.

이럴 때 참, 유아책 고르기의 어려움이 느껴집니다.

그 흔한 노부영 시리즈 중 한 권이었는데도 눈에 안 띄었던 걸 보니 말이예요.

아기들 책은 책 읽는 당사자와 책 골라주는 사람이 다르다 보니, 베스트셀러가 너무 오래 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아기들은 말이 없으니 엄마들은 베스트셀러에 의존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악순환이. T.T


윤우는 요즈음 그림책은 영~ 시들하구요. 자동차책과 노래책에만 관심을 보입니다.

그래서 노래책 중에 괜찮은 것 없나 뒤지다가 대어 발견!!! ^^



Welcome Baby (Paperback + CD 1장) - 10점 src
Calmenson, Stephanie 지음, Sweet, Melissa 그림/JYbooks(제이와이북스)

아기마다 성향이 다르고 아무리 많은 아기가 열광한 책이더라도 내 아기한테는 찬 밥일 수 있는데도, 제가 이 책을 진~~~하게 추천하는 이유는 아기가 좋아하지 않더라도 엄마가 듣고 활용할 수 있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0세부터 2,3세까지 아기와 일생생활을 하며 흥얼거릴 수 있는 노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저귀 송, 스플래쉬 스플래쉬 같이 기저귀 갈아줄 때, 목욕할 떄 쓸 수 있는 노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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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이 좋아하는 물건에 대한 노래도 있어요.

전 아래 노래 듣고 "외국 아기들도 어지간히 버튼 좋아하다부다~" 싶더라구요. ㅎㅎㅎ

버튼송!!!!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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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도 아주 쉽게 잘 살려서 좋습니다.

라임하면 마더구스지만 사실 어른이 발음하기에도 어려울 떄가 많잖아요.

여기 라임은 정말 쉽습니다!


peekaboo - kangaroo / cat - hat / mouse - house~~~ 요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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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이나 숫자, 알파벳과 같이 기본 인지와 학습에 연결된 노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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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태어났을 때부터 산 후 엄마, 아빠가 듣고 익힌 후에 흥얼거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

3세까지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구, 신체 인지 노래나 알파벳, 색깔 노래등은 그 이후에도 쭉~ 잘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음악도 꽤 경쾌하답니다.


토들러들을 위해서는 good for you 라고 같은 시리즈가 있네요. 이것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건 페이퍼백이 없어서 가격이 좀 사악합니다.

[노부영]Good for You! Toddler Rhymes for Toddler Times (Hardcover + CD) - 10점 src
멜리사 스위트 그림, 스테파니 칼멘슨 글/JYbooks(제이와이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