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가 부르는 노래
문화재단의 인문학 강의 듣기 시작 본문
성남문화재단의 ''도시공간에서의 인문학 산책' 강좌를 듣기 시작했다.
강의시간은 일주일에 한 번 2시간 반정도.
강의신청을 시작하자 마자 일찌감치 신청을 해두었기 때문에
다행히 책상이 있는 지정석에 앉을 수 있었다.
교단과의 거리도 적당하고 위치도 알맞다.
어찌보면 놀라울 일도 아니지만
수강생의 대부분은 40대 아주머니들.
간혹 20대 대학생이 눈에 띄기도 했지만 정말 소수이고
대부분이 주부인 것 같았다.
하지만 강의 주제나 교재를 보면 그 수준은 녹록치 않다.
(교재 내용은 교수들의 논문이다..-_-;;)
오늘은 도시공간에 대한 기호학적인 해석에 대한 강의였는데
주제를 향한 정진과 수강생의 수준 사이에서
어쩌지를 못하고 교수님이 쩔쩔매는 바람에 강의 내용 자체는 사실 일반적이면서도 짜임새가 있지는 않았다.
어쨋거나 그 사이의 줄다리기를 얼마나 잘 해나갈지 지켜봐야 할 일이다.
100% 출석하면 수료증을 준단다.
수료증을 따기 위해 go go!!!!
이 강의를 통해 도시와 문화에 대한 나의 관심이 어느 정도 방향성을 잡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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