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가 부르는 노래
2016년 3월 4일 일기 본문
'냇물아~'를 시작하는 현주언니네 다녀왔다.
남편이 아침 6시 반에 돌아왔다.
너무 졸려하기에 이솔이도 데리고 다녀왔다.
좋게 데려가면 될 껄 딱딱하게 굴었다.
'냇물아~'공간을 보니 마음이 두근두근 벅차 올랐다.
꿈을 꾸는 사람에게, 그리고 진실하게 그 끔을 위해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결국 운명처럼, 길이 열리는구나 싶었다.
현주언니의 소개로 대안교육으로의 전입을 고민 중인 엄마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남자쌍둥이와 연년생 딸을 둔 엄마라는데 얼굴에 찌든 피곤이 전혀 없고 맑은 느낌이어서 놀랐다.
나는 어떻게 보여질까.
40이 넘으면 얼굴에 인생이 묻어난다는데.
언니가 희재를 보낸 후 썼던 일기를 한 번 보라며 건네주었다.
아..너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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