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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로 사는 이야기/아이들이 자란다

오빠, 언니의 인사

고래의노래 2015. 11. 19. 11:37

저녁기도를 마치고
"막둥이한테 인사하자."하니,
윤우가 배에 대고 얘기한다.

"막둥아, 잘 자. 꿀럭꿀럭
아픈데는 없니? 꿀럭꿀럭
엄마 허리는 잘 되고있니? 꿀럭. ㅎㅎ"

아픈덴 없니? 라는 윤우 말에 눈물이 터졌다.

이솔이도 부리나케 뛰어와
"막둥아, 잘 자~" 한다.

막둥이가 우리 가족이 되면, 오빠, 언니가 참 잘 해줄텐데. 참 좋아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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