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가 부르는 노래
막둥이에게 본문
막둥아, 작년 여름에는 널 품고 있었지.
네가 왔다는 걸 알았을 때 엄만 너무나 행복했어.
아랫배에 에너지가 모인 느낌이었고 발이 뜨끈뜨끈했지.
토마토가 많이 먹고 싶어져서 정말 많이 먹었어.
막둥아, 고마워. 우리에게 와줘서.
지금 우리 곁에 없지만, 넌 우리와 함께야.
널 보낸 그 시간 속에 멈추었던 나를 다독여줘서 고마워.
앞으로 나아가고 삶을 살아가야지.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하면서.
막둥아, 사랑해. 고마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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