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가 부르는 노래
1년 후 목표를 이룬 나 본문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이렇게 뒤돌아보며 옛날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되는구나.
2년 전 여름부터 허리가 펴지지 않아서 애를 먹었었지. 펴지다가도 조금만 무리하면 바로 다시 굽어지고 제대로 걸을 수도 없고 조금만 오래 걸어도 허리가 끊어질 것 같고...하루 중 거의 대부분을 누워서만 지냈던 날들.
큰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윤우가 많이 불안해 했었지.
그런데 이제 꾸준히 운동을 해서, 봐, 이제 내 몸은 정말 튼튼해졌어. 뛰어다니는 것도 가능하고 조심스럽지만 무거운 것을 들어올리는 것도 되. 이제 무엇이든 해볼 수 있는 바탕이 생긴거야.
몸을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허리가 아프고 나서야 나는 내 삶을 진지하게 되돌아보고 몸의 메세지를 읽어낼 수 있었지. 그 시간들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몸도 마음도 평안한 시간을 맞이하지 못했을꺼야.
누구도 나를 두렵게하지 못하고 내가 나를 지킬 수 있다는 이 자신감이 너무 좋다.
이제..다시 시작해볼까?
'책모임지기 > 모임관련 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유모임> 영성에 대한 나의 생각 (0) | 2016.08.12 |
---|---|
미래상상 - 내가 바라는대로 (0) | 2016.07.08 |
나의 핵심 가치 (0) | 2016.07.07 |
<치유모임> 몸과 감정의 메세지 해석하기 (0) | 2016.06.28 |
허리통증 히스토리 (0) | 2016.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