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가 부르는 노래
<치유모임-Q> 몸의 메세지를 찾기 위한 질문들 - 15장 2~5단계 본문
오늘 <치유모임>에서는 전 조력자 역할만 하리라 생각하며 갔었는데.. 왠일인가요. 젤 아! 아! 거린거 저였던듯요. ㅎㅎ
부모님과의 관계에 대해 충분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었고 그래서 더 할 필요없다고 여겼던 게 어찌나 오만한 생각이었던지요. 제 유년기를 떠올리며 행복한 순간이 상당히 많았다는 사실에 놀라고 그만큼 부모님이 최선을 다하셨었다는걸 깊이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 사실에 제가 거부감을 느낀다는 것에 또 놀라고... 유년기를 불행이라는 울타리 안에 머물러 있게 하고픈 제 욕망을 처음 인식하고 꽤 당황했더랬어요. 현주언니가 이야기한 '다정한 독립' 차분하게 되새겨보겠습니다.
다음주에는 2~5단계를 읽고 우리몸에 대해 깊게 생각해봐요. ^^ 워낙 질문리스트가 잘 제시되어 있는 부분이라 여기에는 책에 있는 내용과 별도로 제가 나누고픈, 떠오르는 질문 리스트만 적어봅니다.
3장 감정을 존중하고 마음껏 발산하라.
- 나는 주로 어떤 상황에서 쉽게 분노, 우울감, 짜증, 긴장감, 불안, 슬픔이나 서러움같은 감정에 사로잡히나? 또 어떨 때 죄의식, 수치심, 열등감,외로움,의심, 공포를 경험하나?
- 아이의 행동 , 말 중 유난히 거슬거나 나를 자극하는 부분이 있는가?
- 유난히 거슬리는 이미지나 소리, 냄새가 있는가?
4장 몸의 메세지에 귀기울여라.
- 유난히 자주 아픈 곳이 있나? 언제 그런 통증이 오는것 같은지?
- 그 통증은 언제 처음 시작되었나? 그 당시 나의 주변상황은? 나의 심리 상태는 어떠했나?
- 통증에 대한 히스토리가 있다면 써보고 지난주에 작성한 인생연대기와 그래프에 대입해서 통증의 메세지를 읽어내보자.
- 4장, 여성의 에너지 시스템 부분을 참고하여 나의 통증을 해석해보자.
- 무의식적으로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이 있나? 어떤 상황에서 그 행동이 나오는지 관찰해보자.
- 혹시 걸릴까봐 두려움이 느껴지는 병, 질환이 있나? 가족력, 현재 몸상태에 기반한 두려움, 근거없는 두려움 모두.
- 내 몸이 아닌 것처럼 거부감이 느껴지는 부분이 있는가?
- 몸에게 "고맙다"라고 규칙적으로 얘기한후 감정변화를 기록해보자.
5장 몸을 존중하라
- 내 몸에 대해 내가 갖고 있던 생각을 써보자. 자신있는 몸의 부분이 있나? 열등감이 느껴지는 부분은?
- 나의 이런 생각은 내 유년기, 사춘기, 청년기 때와 다른가? 그 당시에 내가 바랐던 이미지는 지금 내가 바라는 것과 같은가, 다른가?
- 내가 가지고 있는 이상적인 신체상이 있다면?
읽으면서 같이 생각해보고싶은 질문이 떠오르면 밴드에 공유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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