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가 부르는 노래
스위트 파자마 본문
스위트 파자마 1 - 사사다 아스카 지음/학산문화사(만화) |
"스스로 이상을 정하고,
그걸 스스로 깨부수고 자기 반성을 하면서,
책임은 남한데만 미루고는 그건 그거대로 좋아며 갑자기 말을 바꾸는 자기 모순."
(자기가 말하고 자기가 해결한다. 하지만 어쨋든 잘못은 남.)
"손가락 씨름하자!"
"자꾸 지니까 열받어!"
"나는 두 팔 가득 펼쳤는데 테츠는 팔이 굽었어! 분하다!"
(어쩔 수 없는 신체적 차이로 분해한다..진심으로.)
"기본적으로 낯을 가리고,
더욱이 사교성 좋은 사람이고 싶어하는
하루미는...."
(의식중...무의식중으로 상황을 엄청 의식한다.)
"왠지....
누구가를 때리고 싶은 기분이야...
테츠 한 방만 때릴께♡"
(제안은 러브리하게~)
"거리와 함께 와락!"
(길거리에서 수시로 업힌다)
하루미...이렇게 나의 심리와 닮은 캐릭터를 발견하기도 쉽지 않은데...그럼 나는 테츠와 같은 사람과 연애?
음..뭐 테츠도 기본적으로 좋지만.
좀 더 장난을 "적극적"으로 받아주면 더 좋을텐데.
무심한 사람들과는 아무래도 공감대를 찾기 힘들어...
_ 200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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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이름을 보고 넙죽 선택해 버렸다.
그리고 그녀는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그림체만 보면 너무나 깔끔해서 참 전형적이다. 라는 느낌을 지울 수 가 없다.
하지만 이야기만은 진부하지가 않다.
섬세한 감정을 장황한 설명을 하지 않고도 잘 드러내주어서
마음이 차분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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