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가 부르는 노래
[윤우책] 아기의 일상생활을 영어 노래로~ 본문
[그림책 읽어주는 엄마] 카페에 썼던 글 ****************************************************
아니, 이미 유명했나요? ^^;;; 저는 며칠 전에 알고 올레!!!!를 외치며 사들인 책입니다.
이럴 때 참, 유아책 고르기의 어려움이 느껴집니다.
그 흔한 노부영 시리즈 중 한 권이었는데도 눈에 안 띄었던 걸 보니 말이예요.
아기들 책은 책 읽는 당사자와 책 골라주는 사람이 다르다 보니, 베스트셀러가 너무 오래 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아기들은 말이 없으니 엄마들은 베스트셀러에 의존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악순환이. T.T
윤우는 요즈음 그림책은 영~ 시들하구요. 자동차책과 노래책에만 관심을 보입니다.
그래서 노래책 중에 괜찮은 것 없나 뒤지다가 대어 발견!!! ^^
Welcome Baby (Paperback + CD 1장) - Calmenson, Stephanie 지음, Sweet, Melissa 그림/JYbooks(제이와이북스) |
아기마다 성향이 다르고 아무리 많은 아기가 열광한 책이더라도 내 아기한테는 찬 밥일 수 있는데도, 제가 이 책을 진~~~하게 추천하는 이유는 아기가 좋아하지 않더라도 엄마가 듣고 활용할 수 있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0세부터 2,3세까지 아기와 일생생활을 하며 흥얼거릴 수 있는 노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저귀 송, 스플래쉬 스플래쉬 같이 기저귀 갈아줄 때, 목욕할 떄 쓸 수 있는 노래도 있고요.
아기들이 좋아하는 물건에 대한 노래도 있어요.
전 아래 노래 듣고 "외국 아기들도 어지간히 버튼 좋아하다부다~" 싶더라구요. ㅎㅎㅎ
버튼송!!!! ㅋㅋ
라임도 아주 쉽게 잘 살려서 좋습니다.
라임하면 마더구스지만 사실 어른이 발음하기에도 어려울 떄가 많잖아요.
여기 라임은 정말 쉽습니다!
peekaboo - kangaroo / cat - hat / mouse - house~~~ 요런 수준!
색깔이나 숫자, 알파벳과 같이 기본 인지와 학습에 연결된 노래도 있어요.
아예 태어났을 때부터 산 후 엄마, 아빠가 듣고 익힌 후에 흥얼거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
3세까지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구, 신체 인지 노래나 알파벳, 색깔 노래등은 그 이후에도 쭉~ 잘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음악도 꽤 경쾌하답니다.
토들러들을 위해서는 good for you 라고 같은 시리즈가 있네요. 이것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건 페이퍼백이 없어서 가격이 좀 사악합니다.
[노부영]Good for You! Toddler Rhymes for Toddler Times (Hardcover + CD) - 멜리사 스위트 그림, 스테파니 칼멘슨 글/JYbooks(제이와이북스) |
'엄마로 사는 이야기 > 아이들과 책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윤우책] 폭풍검색으로 찾은 자동차책! (0) | 2010.04.28 |
---|---|
[윤우책] 봄비와 함께 배달된 봄맞이 책들 (0) | 2010.03.25 |
[윤우책] 17개월 아기에게 자연관찰 전집? 고민하다가... (0) | 2010.03.16 |
돌 전후 윤우책 정리 (1) | 2010.01.10 |
[윤우책] 전래동요 구하다가 찾은 한국판 마더구스~ (0) | 2009.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