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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이완법

고래의노래 2007. 7. 25. 23:05


허버트 벤슨의 명상 이완법

눈을 감고 코로 들이쉰다. 그리고 코로 내쉬면서 "옴"소리를 속으로 낸다. 이를 10~20분 반복한다. 다른 명상과 비교하면 20분을 하는 것이 좋다. 명상을 하다가 다른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자연스러운 일이다. 생각이 나면 다시 "옴" 소리에 집중한다. 이 소리는 생각을 차단하는데 놀라운 효과가 있다. 20분이 지나면 눈을 계속 같은 상태에서 1분간 다른 생각이 다시 머리에 떠오르게 한다. 그리고 1분 후 천천히 눈을 뜨고 일상생활을 시작한다.
이런 방식으로 1회 10~20분씩 아침식사 전, 저녁식사 전 하루 2회 정도 한다.
여기에 시각화를 같이 하는 것도 좋다. 디베트 승려들은 눈을 감고 타오르는 불의 시각화를 통해 이완됨을 느낀다. 이 불의 목적은 부적절한 생각의 불결함을 태워버리는 것이며 그런 다음 다시 몸을 차갑게 한다.
이를 응용하여 이완을 하고 난 1~2분 후 건강한 자신이나 경치좋은 산, 해변, 고요한 정원 등을 떠올리면 추가적인 건강함이나 고요함을 얻게된다.

무의식을 최대한 활용하라
허버트 벤슨 교수의 [The Break-Out Point] 를 보면 '정보를 모으고, 최선을 다하고 그 다음에 쉬어라"라고 나와 있다. 여기서 쉬라는 것은 하던 일에 대해서 하무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가 다시 그 일을 시작하려고 하면 불현듯 드는 생각이 바로 해결책이라는 것이다 .쉬는 동안 뇌는 무의식을 동원해 해결책을 찾는다.
의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잠을 자기보다는 현재 의식적으로 하는 일과 전혀 상관없는 상반된 일을 하는 것이 최상의방법이다. 그렇게 상반된 일을 하고 다시 의식으로 동라왔을 떄 머릿속에서 생각나는 것들이 "의식 +무의식=해결책"이라는 것이다. 비록 이 때 떠오르는 생각들이 엉뚱해도 이를 신뢰하지 않으면 자신의 5%만 신뢰하는 것이다.
라마찬드 교수는 "창의적이 되려면 시를 읽어라!"라고 했다. 전혀 관계없을 것 같던 단어와 감정들이 살아나 새로움을 찾아다닌다.
무엇이든지 추상적인 것이 우리 뇌의 네트워크 형성과 추출에는 좋다. 왜 어른들은 새로운 생각이 떠오르지 않을까? 그것은 이미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어른들은? 아직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며 아는 것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이가 어릴 수록 아는 것이 없어서 무엇에 대해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려워한다. 이때 뇌는 최대한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 네트워크를 작동시켜 의식과 무의식을 활용한다. 창의성이 뛰어난 성인의 뇌를 어린이의 뇌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