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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노래의 사는 이야기/하루歌

분홍바지

고래의노래 2008. 9. 29. 11:29

사촌동생을 만나러 나가는데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졌다.
임부복은 다 짧은 것밖에 없고, 그나마 하나 있는 긴 바지는 분홍색. ^^;;
임부복 사이트에서 눈에 띄길래 충동구매한 것이었는데
배 쪽 고무줄이 불량이서 한 번 교환했는데, 그래도 고무줄이 조금 모자라
이래저래 안 입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은 날씨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입어버렸다.
임산부가 아니라면 쉽게 용기를 낼 수 없는 고운 분홍색~~-ㅂ-/
옷장 속에 고이 모셔 두었다가 다음번에 임신하면(!) 재도전을~~~

오늘 먹은 인도 요리.
그런데 인도 요리가 언제부터 이렇게 고급음식이 되버린걸까.
저 정도 양의 가격이 5만원정도. -_-
기념일에 먹어야 할 음식이 되어가고 있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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