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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노래의 사는 이야기/인맥관리 노하우[완료]

일과 나와의 관계

고래의노래 2007. 6. 27. 19:39

몇달 전, 집주인이 월세 또는 보증금을 올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온전히 혼자 힘으로 등붙이고 잘 수 있는 공간을 꾸려간지 2년 째 되는 시점이었습니다.
안 그래도 생활비, 고향에 부치는 돈, 월세, 저축으로 휘어진 등에 칼집잡히는 상황이었습지요.

갑자기 운영자의 개인사를 이야기하는 이유는 제가 이 당시에
"하늘 아래 온전히 나 하나를 책임지는 상황"에 대해서 제대로 실감한 첫 기회였기 때문입니다.

책임감이라는 말에서 오는 둔중한 무게감때문에 어른이 되기 싫다는 사람도 있고, 결혼하기 싫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쨋거나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책임을 질 사람은 나 하나밖에 없겠지요.
그렇다면 회사의 맡고 있는 일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책임감을 가지고 계신가요?

'책임지다'라는 말은 부정적인 결과에 대한 사죄의 의미가 강하지만,
본래 책임감을 갖는다는 것은 그 일에 대한 주인의식의 표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즈음 서비스본부에서는 팀웍에 대한 이야기가 화두입니다.
팀웍하면 팀원들간의 관계의 문제라고 쉽게 생각하지만 정작 중요한 건 팀원과 팀의 과제 사이의 관계가 아닐까 합니다.
같은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그것에 대한 주인의식(책임감)을 가질 때 사람사이의 끈끈함이라는 팀웍도 발생됩니다.

얼굴도 모르는 직원과 팀워크?…다국적기업 '가상팀' 효율적 운영 10
http://people.incruit.com/news/total/index.asp?action=r&page=8&nid=314961

부하들을 따르게 하려면..
http://people.incruit.com/news/total/index.asp?action=r&page=24&nid=319224

인맥이라는 사람 사이의 관계 이야기를 하던 중 조금 빗나간 주제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가족이라는 비선택적인 인맥이 아닌 이상, 사회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나와
어떠한 매개체로 엮여져 있습니다. 그건 대부분 그 두 인맥간의 공통의 관심사일 경우가 많지요.
그렇게 생각해 보았을 때 내가 하는 일과 나와의 관계가 어떻게 맺어져 있느냐 하는 것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가 전혀 생뚱맞은 건 아닐 껍니다.


멋진 군무라는 비전을 가진
흰비둘기 팀의 환상적인 팀플레이~

여러분의 지금의 일에 어느 정도의 책임감을 가지고 계신가요?
책임감있게 일의 '주인'이 되십시오. 사람과도 가까와 질 것입니다.

멋진 팀웍을 이루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팀플레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