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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노래의 사는 이야기/인맥관리 노하우[완료]

당신의 몸이 말합니다!

고래의노래 2007. 5. 2. 19:34
 

사람은 말로만 대화를 하지 않습니다.
눈빛 한 번, 손짓 하나에도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많은 의미를 담아 보내죠.
연인들이 전화통화를 하다가 많이 싸우게 되는 원인 중 하나는 음성과 말의 표면적 의미를 넘어선 의미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지요.
메세지에 이모디콘을 붙이는 건 인간들의 소통에 대한 본능적인 갈망이겠지요.

회사에서 동료 직원이나 상사의 무의식적인 행동들 잘 관찰하면
그 사람과 잘 지내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게 됩니다.

나도 모르게 보내고 있는 의미있는 제스처들 한 번 살펴볼까요?

ㆍ머리칼을 자주 만진다 : 상대방의 이야기에 신경질난다는 의미
귀 볼을 자주 당긴다 :  상대방의 이야기를 막고 싶은 잠재의식의 표현
입술을 건드리거나 가린다 : 과장되게 말하는 것
코를 만지거나 긁는다 :  지금 하고 있는 말이 거짓말일 확률이 크다. 실제로 거짓말을 하면 자신도 모르게 혈압이 올라가 얼굴이 붉어지고 입술이나 코끝으로 혈액이 몰려 자꾸 가려워지기 때문에 만지거나 긁게 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손으로 핸드폰이나 볼펜 같은 것을 자꾸 만진다 :  바쁘거나 불안한 사람
손으로 머리를 긁는다 :  당황스럽거나 확신이 없기 때문.
팔짱을 낀다 : 불편하거나 자신을보로하고 싶을 때.
여성이 웃을 때 자꾸 입을 가리는 것 :  상대방에 대해 호감을 나타내는 제스처
양손을 허리에 올린다 :  강한 자신감과 더불어 한 번 붙어 보자는의지를 나타내는 것
뒷짐을 진다 :  솔직함과 함께 자신감을 나타내는 것.
손가락 끝을 맞대어 뾰족하게 만든다 :  교사나 목사, 정치가, 법률가, 협상가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손동작으로 자신감을 표현하는 방법.
무릎을 떨면서 말한다 :  초조해서 긴장을 풀려는 것
다리를 꼬고 앉는다 : 자신의 우월감을 나타내기 위한 무의식적인 제스처
발목을 꼰다 : 뭔가를 숨기고 싶을 때 나나타는 동작으로 실제로 화장실에 가고 싶은 것을 참을 때나 비행기가 이착륙할 때 초조한 승객들은 이런 행동을 취한다고 한다.
의자에 앉아 이야기를 나눌 때 상대를 향해 다리를 길게 뻗는다 : 상대를 지배하려는 성향이 강하며 고집이 세다. 특히 이런 사람들은 상대방의 주목을 맏으려고 자기중심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 출처 : [통쾌한 대화법] 공문선 저



자, 우리는 김빈우씨가 이종수씨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 마이데일리

면접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당당하고 자신감있어 보여야 할 때에 초조해 한다는 의미를 무의식 중에 면접관에게 전하고 있지는 않았나요?
반대로! 면접관들의 제스처를 보면서 그 사람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질문하는 사람이 듣고 싶어하는 유형의 대답으로 진행한다면 면접합격은 문제없겠지요?

따뜻한 봄날...여러 사람들이 창가를 자꾸 바라봅니다.
창가를 자꾸 바라보면, 무언가 그립다는 뜻 아닐까요?
아니면 그냥 봄나들이를 가고 싶은 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