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가 부르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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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마음이 아프다.
원래는 일기처럼 쓰려던 이 블로그가 어느 새 육아일기와 육아철학에 대한 글 들로 가득 차면서,
나는 내 공간이던 이 곳조차도 마냥 내 것처럼 느껴지지 않아,
속 마음 하나 털어내지 못했다.
누가 시킨 일도 아니고, 하지 말란 것도 아니고
100% 내가 스스로를 가두고 틀에 끼워 넣고 있는 상황.
참, 웃긴다. 뭐 하는 짓인지...
어머님이 결혼 전에 어느 스님에게 날짜를 받으러 갔을 때
그 스님이 내 사주를 보더니 '걱정이 많다'고 했단다.
이제 걱정 그만하고 싶은데
내 발목을 잡고 놓지를 않는다.
신이시여...좀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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