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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부르는 노래
체 게바라 평전 - 우주에 부끄럽지 않은 인간 결정
학교 서점에서 산 기억이 있으니 아무리 기깝게 잡아도 산지 5년은 넘은 책이다. 5년 동안 완독을 하지 못했었는데, 며칠 전에 끝내게 되었다. 아르헨티나 출생이었던 그는 자신의 나라뿐 아니라 라틴 아메리카 전체를 커다랗게 혁명의 대상으로 보았다. 그러한 사상을 바탕으로 피텔 카스트로와 함께 쿠바 혁명을 성공시키지만, 콩고 혁명이 좌절되고 볼리비아 혁명에서는 사로잡혀 처형당하게 된다. 그를 마르크스 주의자라고 정의하기보다 철저한 휴머니스트라고 평가내리는 이유는 인간에 대한 그의 끝없는 희망때문이다. 아래 어록에서 알 수 있듯이 체 게바라 자신은 물론이고 피델 카스트로 역시 공산주의의 모순점에 대해 고민했으며 그들을 둘러싼 상황에 맞게 사상을 실행하고자 꽤 유연한 자세를 취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입장때..
삶이 글이 될 때/읽고 보다
2008. 6. 19.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