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가 부르는 노래
온라인으로 친구에게 점수를 매긴다? 본문
친구를 좋아한다거나 싫어한다고 말하고 싶은 때가 있는가? 이번 주 베타판이 출시되는 커뮤니티 웹사이트 프렌드차트(FriendChart)에서 여러분의 감정을 공유할 수 있다. "친구를 한 눈에"가 사이트의 슬로건이다.
관심이 간다고? 필자는 아니다. 여러분이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은 개인적인 선택이다. 하지만 친구를 사이트에 노출하고 평가를 하는 것은 적어도 필자에게는 한계를 넘어서는 것이다. 친구를 점수로 평가할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평가 사례에서, 프렌드차트 설립자 패트릭 잭슨은 그가 몇 번 만난 한 사람에게 15점 만점 가운데 4.5점을 주고 있다. "수영 파티에서 만났는데, 생일이었던 건 같다. 잘 모르는 친구지만 정말 재미 없었다. 카드와 술냄새라니. 정말 재미있었다!"는 것이 그의 평가.
친구를 평가하고 글을 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령 친구와 함께 보낸 시간에 대한 차트도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여러분의 친구가 버림받았다고 느낀다면, 여러분이 자기와 보낸 시간과 타인과 보낸 시간을 비교할 수 있다.
친구 차트에 대한 잭슨의 설명은 "살면서 친구가 생겼다 떠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친구 차트는 이러한 흐름이 갖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방법"이라고 잭슨은 발표문에서 밝혔다.
마이스페이스닷컴과 같은 다른 웹 커뮤니티에 차트를 추가할 수 있는 HTML 코딩이 제공되며, 프렌드차트에 친구에 대해 발표하는 새로운 정보가 계속 업데이트된다.
사이트의 정식 공개는 2008년 1월로 예정돼 있다. @
참 미국적인 사고방식~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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