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가 부르는 노래
버튼 본능 윤우 본문
버튼본능 윤우. 오늘 처음으로 동물소리 그림책의 버튼을 눌렀다.
윤우가 버튼에 관심을 보인게 아마 한달 전쯤?
리모콘, 핸드폰 좋아한거야 아주 오래전부터였지만, 그것들의 버튼에 집착하기 시작한건 최근이지. 동그랗고 볼록나온 건 일단 누르고 본다. 자신의 행동이 어떠한 결과로 이어지는 것에 큰 흥미를 느끼는 것 같았어.
아기 리모콘도 잘 가지고 놀고 전등켜기도 좋아하고 자동차 작동 버튼 누르는 것도 잘 하는데 유독 그림책의 소리 버튼만은 오랫동안 누르지 않고 있었다. 매우매우 많이 보여주었는데도.
그런데 오늘 처음으로 손으로 꾸욱~ 누른다. 하지만 동물과 소리의 매치는 아직 무리~ ^^;;; 오늘 유리드믹스 수업의 재료는 고무찰흙이었는데, 손으로 꾹꾹 눌러보는 것은 윤우가 최고였지. -ㅂ- 아마도 버튼에 몰입했던 덕분인듯.
이리저리 눌러볼 게 많은 러닝홈도 그래서 아주 좋아한다. 그런데 작은 문제라고 한다면 러닝홈의 기능을 모두 버튼으로만 해결하려 한다는 것. 우편함을 열거나 닫으면 소리가 나게 되어 있는데 이걸 우편함을 닫을 때 걸리게 되어 있는 작은 스위치로 해결한단다. 공을 지나가게 하면 음악소리가 나는 배수구 쪽도 공이 지나갈때 건드리는 음악 스위치를 직접 눌러버리고. ;;;; 이렇게 '날 것의 알맹이 원리'만 추구하다니 참 공대스럽다. T-T 어린이의 귀여움은 "어머나~ 이게 어떻게 작동하는 거지? 아이 신기해~"요런 것이 아니더냐. 힝...이런 건 아빠를 닮은 걸까?
아빠를 닮았든 엄마를 닮았든, 윤우가 궁금한 것이 있고 그것을 해결해 나간다는 것이 중요한거지. 꿈 속에서도 우리 윤우, 재밌게 놀렴.
윤우가 버튼에 관심을 보인게 아마 한달 전쯤?
리모콘, 핸드폰 좋아한거야 아주 오래전부터였지만, 그것들의 버튼에 집착하기 시작한건 최근이지. 동그랗고 볼록나온 건 일단 누르고 본다. 자신의 행동이 어떠한 결과로 이어지는 것에 큰 흥미를 느끼는 것 같았어.
아기 리모콘도 잘 가지고 놀고 전등켜기도 좋아하고 자동차 작동 버튼 누르는 것도 잘 하는데 유독 그림책의 소리 버튼만은 오랫동안 누르지 않고 있었다. 매우매우 많이 보여주었는데도.
그런데 오늘 처음으로 손으로 꾸욱~ 누른다. 하지만 동물과 소리의 매치는 아직 무리~ ^^;;; 오늘 유리드믹스 수업의 재료는 고무찰흙이었는데, 손으로 꾹꾹 눌러보는 것은 윤우가 최고였지. -ㅂ- 아마도 버튼에 몰입했던 덕분인듯.
이리저리 눌러볼 게 많은 러닝홈도 그래서 아주 좋아한다. 그런데 작은 문제라고 한다면 러닝홈의 기능을 모두 버튼으로만 해결하려 한다는 것. 우편함을 열거나 닫으면 소리가 나게 되어 있는데 이걸 우편함을 닫을 때 걸리게 되어 있는 작은 스위치로 해결한단다. 공을 지나가게 하면 음악소리가 나는 배수구 쪽도 공이 지나갈때 건드리는 음악 스위치를 직접 눌러버리고. ;;;; 이렇게 '날 것의 알맹이 원리'만 추구하다니 참 공대스럽다. T-T 어린이의 귀여움은 "어머나~ 이게 어떻게 작동하는 거지? 아이 신기해~"요런 것이 아니더냐. 힝...이런 건 아빠를 닮은 걸까?
아빠를 닮았든 엄마를 닮았든, 윤우가 궁금한 것이 있고 그것을 해결해 나간다는 것이 중요한거지. 꿈 속에서도 우리 윤우, 재밌게 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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