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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기살리는 글로벌 영어> - 영어, 통하기만 하면 되지! 본문

엄마로 사는 이야기/육아서, 유아용품 리뷰

<우리 아이 기살리는 글로벌 영어> - 영어, 통하기만 하면 되지!

고래의노래 2010. 3. 13. 21:20
우리아이 기살리는 글로벌 영어 - 10점
조상은 지음/문학수첩리틀북스

엄마표(?) 영어 서적을 많이 읽은 것은 아니지만, 읽어 본 중 가장 깊은 내공을 가진 책이다.
영어를 대화와 교류의 수단으로 과감하게 전락(!)시키고, 세계 사람들과 소통한다는 자체에서 기쁨을 찾을 것을 권한다. 정확한 발음과 문법을 익히는 것에 대한 이야기는 애초에 없다. 영어 시험 100점을 위한 가이드가 아닌 것이다. 그림책만으로 모든 게 가능했다고 이야기하지 않는 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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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델란드 사람들의 영어 비법!

영어로 보는 텔레비전 만화 (네델란드어 자막)
->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엉어로! 영어를 대하는 평생의 태도에 영향
공교육에서는 11세 이후 영어 수업, 원어민이 아닌 네델란드 선생님이 가르치며 일주일에 한 시간 이내.

영어가 실제로 쓰이는 현장을 경험한다.(해외여행)

영어를 즐기는 어른의 모습을 보여준다.
- 아이들은 엄마가 '하라'는 것 대신에 엄마가 '하는 것'을 한다.
영어 유치원 버스를 태우며 선생님에게 엄마가 "굿모닝~"이라고 인사한다면?

네델란드에서는 무엇을 배우든 즐기는 법부터 배우는 걸 중요시
영어는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익히는 것.
- 좋아하는 것을 영어로 한다. (만화영화, 펜팔, 팝송, 영어잡담)

왜 영어를 해야하는지 안다(뚜렷한 목표의식)
- 네델란드는 작은 나라여서 외국과의 접촉이 중요했다. 네델란드어를 배우려는 외국인이 거의 없으니 우리가 영어를 배워야 한다.

영어를 우습게 본다.
- 영어는 모국어가 아니니 완벽할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고 생각.
콤플렉스가 없다. 의사소통이 되면 그것으로 되었다고 생각. 영어를 목적이 아니라 수단으로 이용.
'나는 영어를 잘한다'는 자기 최면을 거는 방법을 터득한 사람들.

발음에 신경쓰지 않아 영어에 부담이 없고 그렇게 침근하게 접하다보니 오히려 발음이 더 좋아진다.
사실 영어가 잘 통하지 않는 경우는 발음보다 그 표현이 잘 쓰이지 않기 때문.
나는 외국인인고 내가 하는 영어도 영어의 종류 중 하나.
한마디로 "내가 영어다"라는 뻔뻔하지만 충분히 이유있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먼저다.

오늘 내가 모르는 단어를 다른 사람이 알았던 것 뿐이다. 지금부터 그 단어를 기억하고 쓸 수 있다면 그 사람과 같은 수준이 되는 것이고, 혹시 그 때문에 망신을 당했다면 그 표현은 절대 못 잊을 테니 좋은 일.

문법이란 모든 말을 경험으로 배우기에 한계가 있기에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것일 뿐.

모국어를 잘해야 영어도 잘한다.
-책 읽는 습관, 글쓰기, 자기 생각을 발표하는 능력
어릴 때부터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면서 의견을 피력하고 그것이 존중되는 경험.
적절한 유머와 여유있는 태도를 중요시

네델란드 교육 -> 실용성 위주
옷을 입고 수영시험


2. 우리 아이 영어를 위한 엄마의 태도

우리 아이에게 영어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일을 우선 순위 맨 위에 올리자.
영어를 싫어하는 것은 영어를 잘 못하는 것보다 치명적.
알파벳이 중요한 게 아니다. 자꾸 '영어와 얽힌 추억'을 만들고 왜 영어가 필요한지를 느끼게 하는 것이 훨씬 중요
영어를 다른 사람과의 소통수단으로 사용하면서 배우면 영어 때문에 우쭐했던 기억, 영어때문에 답답했던 기억이 모두 쌓여 나중에 제대로 영어 공부를 하는 끈기의 기본 에너지가 된다.

엄마가 할 일은 우리 아이 성격에 딱 맞는 방법을 찾아내는 일
-> 선생님의 칭찬에 더 자극받는 아이라면 선생님 활용.
아이에게는 영어가 뭔지 같이 알아보고 같이 틀리기도 하는 영어 공부 짝궁인 엄마가 필요하다.

영어를 소리와 이미지로 먼저 만나게 하자.
영어 공부의 제일 진리는 '스타일을 구기지 않고는 영어를 배울 수 없다'는 것

우리나라 교육이 바뀌기에는 시간이 걸리므로 우리 아이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우리 집만이라도 네델란드 환경으로!

우리 아이가 특별해지기를 원한다면 나도 평범한 엄마로 머물러서는 안 되겠다는 다짐부터 하자.


3. 실생활에서 영어 추억을 만들어주는 방법

- 대사관 활용
1, 외국 대사관 대사님 앞으로 편지 보내기 (답장 받음) 나라에 관심을 갖게 됨.
2. 대사관 문화원의 행사 참여
3. 대사나 외요관들에게 강연 요청 ,대사관 견학 신청

- 영어 펜팔
www.kidsmc.com/penpal

- 아이의 취향에 맞는 영어 사이트를 찾아라
공룡 www.kidsdinos.com
자동차 http://adisney.go.com/disneyvideos/animatedfilms/cars
로보트 http://adisney.go.com/disneyvideos/animatedfilms/wall-e
www.hasbro.com/transformers/en_us

- 아이와 이메일을 나누어라
바비와 이메일하기를 이용 -> 바비인척

- 가족끼리 영어 쪽지를 보내라(영어를 아는 사람들끼리의 비밀암호인양)
give 윤우 a hug
please kiss him

- 해외여행을 어학연수처럼 활용해라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어라
출발 전에 싼 기념품을 넉넉하게 사서 아이에게 주고 여행 중 고맙거나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나누어주라고 시킴 -> 주면서 아이가 열심히 설명
국내 영어 캠프

- 영어로 수수께끼
www.meddybemps.com/riddles
Let's play chocolate quiz

- 한국에서 외국인 만나기
외국인들이 참여하지만 너무 붐비지 않는 박람회 유럽 유학 박람회
영어교육축제(호수공원)
한국에 있는 외국인 게스트 하우스에 묵기
영어 예배 참여

아이 영어 이름
www.babynames.com   
www.babynamesworld.com

- 학습지, 영어 유치원처럼 활용
1. 알파벳을 떼거나 책한권을 끝내면 파티
2. 학습지는 함께 공부하는 짝꿍이 되어주기
3. 학습지에서 배운 걸 실생활에서 쓸 수 있게 상황 만들어주기
4, 선생님 칭찬 활용. 아이에게 바라는 것. 권하고 싶은 책을 선생님에게 미리 알려주어 아이에게 말해 달라고 부탁. 아이의 성향, 과정 학습목표 함께 검토

- 영어 컴퓨터 게임
www.bbc.co.uk/cbeebies
- charlie & lula
- bob the builder

- 영어 공부하며 가난한 나라의 친구들을 도와라
www.freerice.com

- 영어로 연극하고 비디오로 촬영
 영어연극 문화센터나 학원은 시간도 짧고 비쌈. 유튜브에 올리거나 가족 상영

- 영어로 텔레비전과 비디오 즐기기
영어 교육 패키지 위성방송
DVD는 대여해 보고 구입 (아이마다 취향이 다르다)

- 영어로는 칭찬만
-> 영어에 대한 좋은 이미지

- 지루한 알파벳, 파닉스는 놀이로!
1. 알파벳 빙고 게임
2. 동화책에서 단어 찾기 놀이
3. http://pbskids.org/lions
www.starfall.com

- 나만의 워크시트를 만들어라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활용

- 매일매일 골라먹는 영어 메뉴를 만들어라
아이가 좋아했던 영어 놀이들을 쭉 써서 벽에 붙이고 그날그날 아이에게 스스로 고르게 함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고 아이를 영어 공부 운전석에 앉혀라
난이도에 따라 스티커 (영어 노래 만들어서 동영상 녹화해 오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