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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부르는 노래
2017년 11월의 月記
많은 것들이 끝났고, 반면 아직도 끝나지 않은 것이 있음을 깨닫기도 했던 11월. 1. 가을방학 이번 가을방학은 고래책방과 숲속작은책방 등 다른 북스테이를 추진해보려 했으나 남편의 휴가가 계속 확정되지 못하는 바람에 이리저리 미루다 결국 예약 시기를 놓치고 말았다. 그래서 작년에 갔던 국자와 주걱에 다시 한 번~ 페이스북에서 근황은 자주 접했던지라 1년만에 보는데도 사슴은 마치 어제 만난 것만 같았다. 고양이 요리는 여전히 사람 좋아하고 착하고, 이솔이도 여전히 요리 무서워하고. ㅎㅎㅎ 이제는 '지인'의 단계에 들어서서 사슴과 서로 조금은 더 편하게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아무대로 대안교육이라는 것이 공통영역이기에 아이들 교육 이야기를 많이 했다. 공교육에 아이들이 있었을 때 사슴이 학교와 투쟁했던 이..
고래노래의 사는 이야기/하루歌
2017. 11. 27. 16:36